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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 배우고 가르치고… 광진 ‘학습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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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이 선생님 ‘학습·실천 프로젝트’
홈베이킹·감성코칭 등 32개 과정 마련


군자동 주민들이 환경지킴이 업사이클링 플랜테리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동네에서 배우자.”

서울 광진구가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학습나루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습나루터는 2018년부터 운영된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동단위 평생학습 공간으로, 10개의 주민센터와 3개의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는 상반기 학습나루터 운영 현황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보다 풍부한 배움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학습나루터 프로그램과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습·실천 프로젝트는 학습나루터에서 배운 것을 나누는 지역사회 연계 활동이다. 수강생이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하반기 학습나루터 프로그램은 마크라메와 칼림바, 수채화 등의 취미미술 과정부터 홈베이킹, 천연화장품, 냅킨아트, 동화구연 등의 실용과정, 시네마 푸드트립와 성인지, 미술인문학, 감성코칭 등 인문학 과정까지 총 32개 과정으로 마련됐다.

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역 활동가인 학습매니저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광진구형 학습·실천 프로젝트’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는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대면 수업 시 학습 인원을 조정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 교육지원과(02-450-7551, 751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8-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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