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양경석 위원(더민주·평택1)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경일 부위원장(더민주·파주3)이 좌장을 맡았다.
이와 함께 경기연구원 이성우 연구위원이 ‘경기도 남북교류의 새로운 방향과 사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자로는 김봉균 부위원장(더민주·수원5), 심민자 위원(더민주·김포1)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주제 발제에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봉균 부위원장은 “지방정부의 남북교류사업은 남·북 사회 동질성 회복, 교류의 다양화, 지속성 제고, 남북한 균형발전 측면에서 의미가 있으며 북한 농촌 현대화사업 재개, 접경지역에서의 상생 협력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민자 위원은 기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일회성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성과를 얻을 수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이나 보건의료 기반 구축사업 등 남북한주민의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실현가능성이 높고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남북관계 국면 전환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새로운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마지막 행사인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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