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일반공공행정, 공공질서·안전, 교육, 문화·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 등 13개 분야에 쓰인다. 구는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비롯해 스마트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된 만큼, 내년 3월 개관하는 용산역사박물관 등 도심 내 역사문화 거점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는다.
예산 중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고용에 중점을 둔다. 이 밖에 코로나19 대응 등 만성질환자 관리 등에도 지속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용산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2-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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