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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지하수로 직접 내려간 양천구청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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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안전 담보돼야 발전도”


이기재(왼쪽)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20일 지하 40m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터널 안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목1동 목동빗물펌프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40m 아래로 내려가자 지름 10m에 달하는 거대한 터널이 나타났다. 터널 시작점엔 터널 안으로 빗물을 저장하기 위한 거대한 수문이 보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빗물저류배수시설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뒀다가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이다.

이 당선인은 시설 관리자를 만나 시간당 강우량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향후 필요한 보완 요인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이 당선인은 “지역의 개발과 발전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담보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면서 “폭우가 쏟아질 경우 사고는 한강 본류보다 안양천 등 지천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연장 4.7㎞에 달하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총 32만㎥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10·2011년 2년 연속 집중호우로 인한 양천구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동의 대규모 침수 피해 이후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박재홍 기자
2022-06-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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