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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 중기 절반 “추석 자금 사정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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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가 상승·판매 부진 등 악재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지난 8~10일 지역 중소기업 305개 사를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추석보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53.8%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61%가 자금 사정에 곤란을 겪는 주된 이유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54.3%는 판매 부진을 꼽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판매 부진이 66.7%로 자금 곤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

금융 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여건은 53.1%가 전년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곤란하다는 응답이 37.2%로 원활 응답 비율 9.2%보다 4배가량 높았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이유는 높은 금리가 5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출한도 부족이 26.9%였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은 51.2%가 있다고 밝혀 지난해 48.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 수준은 평균 기본급의 56.9% 또는 81만 5000원이었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대책 마련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2-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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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