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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 철도도 지하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정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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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서울 자치구 첫 문화도시에 역점
민생회복·구민 삶의 질 향상 최선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는 게 9대 영등포구의회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영등포구의회 의장실에서 만난 정선희(사진) 의장은 9대 구의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 의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40대였던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가 선거구(영등포본동, 신길3동)에서 구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리 4선을 기록한 영등포구의회의 최선임이다. 정 의장은 “9대 의회는 전체 17명 의원 중 초선만 12명이고,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면서 “초선 의원과 다선 의원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여야 가리지 않고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생산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대 구의회가 주력할 주요 사안으로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를 포함한 영등포역 주변 정비사업 등을 꼽았다. 정 의장은 “현안 사업들과 더불어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면서 “구의회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 집행부와 함께 민생 회복과 현안들을 원만히 추진해 지역과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심철도 지하화 등도 주요 현안이다. 정 의장은 “구를 통과하는 도심철도는 지역 단절과 주변 지역 낙후의 원인”이라면서 “철도 지하화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단절을 해소하면 더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지역은 공업 지역의 이미지가 강한 만큼 도시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폭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일도 과제다. 정 의장은 “피해가 컸던 대림동, 신길동 지역은 지속적인 하수관거 교체 등 배수 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지하 하수도를 미리 점검하는 등의 조치로 침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구의원들은 민원 해결을 위해 골목골목을 다니고 있다”면서 “의회가 구민이 원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듣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2022-09-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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