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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진행된 서울 용산구 동업무보고회 및 주민과의 대화의 모습. 용산구 제공 |
민선8기 첫 일정을 현장에서 시작한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구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21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2022년 구민공감 현장소통’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16개 동을 직접 찾는다. 지역 현안에 대한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 구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구민공감 현장소통은 1일 2개동씩 오전·오후로 나눠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현장소통에서는 동별로 현수막을 제작하는 대신 전체 2개를 제작, 16개 동에서 순환 재사용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환경을 생각하는 박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차담회 시 의전을 생략하고, 업무공백이 없도록 수행인원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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