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군자역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군자역 근처 천호대로변 16만㎡ 규모 부지는 구역 확장을 통해 블록 단위 복합개발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상업지역은 4만 7016㎡에서 7만 1736㎡로 2만 4720㎡ 늘어난다. 위원회는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하도록 결정했다. 효제동 21-3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통과됐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인근 율곡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송파구 거여동 6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2만 2362.6㎡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493가구(공공주택 9가구 포함)와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진다.
박재홍 기자
2022-10-28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