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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전자 분야와 관련해 학과를 보유한 단국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1개 대학과 듀폰코리아(미국)·로타렉스코리아(룩셈부르크)·메르센코리아(프랑스)·에드워드코리아(영국) 등 10개 외투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은 협약에 참여한 외투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나 강좌(커리큘럼)를 개설하고, 계약학과 설치와 학점 인정 과정 설치 등을 추진한다.
외투기업은 양성한 지역 인재를 채용 과정에서 우대하고 직무실습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기업에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이들의 취업까지 돕게 되는 셈이다. 충남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추가 발굴과 홍보 등에 나선다.
홍성 이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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