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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범국민 추진위원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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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향일암’ 가치 보존과 정비 위해 군부대 이전 추진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10일 여수 시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군부대 이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여수 향일암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연규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 등 300여명은 10일 여수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서 추진위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향일암 일원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는 군부대를 이전해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향일암 군부대 이전 필요성」 주제발표에서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지만 군부대로 인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야 국회의원 53명이 향일암 일대의 군부대 이전 촉구에 나섰고 국방부로부터 군부대 이전에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낸 지금이 군부대 이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이어 발족문을 통해 “올해 무등산 국립공원 방공포대 이전 국비 예산이 반영돼 무등산 군부대 이전도 첫발을 내딛고 있는 만큼, 향일암의 군부대 이전 논의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향일암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범국민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청원과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 훼손 방지 법안 국회 통과 추진을 비롯해 국방부와 문화재청에 문화재 훼손 대책 마련 촉구와 군부대 이전을 위해 여수시에 ‘기부대양여’ 방식 이전 협의 촉구 등 군부대 이전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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