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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서 오늘부터 11일까지

장애인 권익 증진 방안 논의
미디어전·영화제 등 행사도
메타버스 전시장 체험 제공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지구촌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할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장애인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한국장애인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6개 대륙 80개 국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 정책 입안자, 장애 관련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가 주제인 이번 대회는 ▲인권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합의 ▲새로운 디지털 콤팩트 ▲장애포괄적 개발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과 지역화 등 4대 핵심 주제와 관계된 세션이 진행된다. 거트루드 오포리와 페포아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장, 야니스 바르다카스타니스 국제장애인연합(IDA) 회장 등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장애포괄 고용’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벡시코 전시장에서 발달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 인공지능의 협업으로 완성한 미디어 작품을 전시하고 벡스코 인근 영화의 전당에서는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열리는 등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로 벡스코 행사장을 구현해 관람객들이 가상 공간에서 전시장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아바타를 생성하고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실시간 번역되는 채팅을 통해 다른 참가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폐회식 때는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인권 보장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제기구, 단체 공동명의로 ‘부산 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2023-08-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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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