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글을 통해 “참으로 참담하다. 국민은 선거로 집권 여당을 향해 회초리가 아닌 쇠몽둥이를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국정은 흔들림 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당과 정부는 재창당에 따르는 혁신, 내각과 대통령실을 새롭게 구성해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세상, 무책임한 포퓰리즘이 난무하는 세상을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다”며 “이런 상황을 막아내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고 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결과 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은 3석을 차지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