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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극단, 김은성 작가의 ‘뻘’ 정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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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한과 정, 인간 이기와 욕망 다뤄


순천시립극단 제68회 정기 공연 ‘뻘’ 포스터
순천시립극단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68회 정기 공연 ‘뻘’을 상연한다.

지난 1990년 전국 중소도시 중 최초로 창단한 순천시립극단은 문화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 2회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기획공연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함으로써 삶의 활력과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시립극단 단원들이 제68회 정기 공연 ‘뻘’ 연습을 하고 있다.
정기 무대에 올리는 ‘뻘’은 차범석 희곡상, 동아연극상, 두산 연강 예술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벌교출신의 인재 김은성 작가 작품이다. 1980년을 겪고 1990년대를 맞이했던 우리 시대의 삶을 그리고 있다. 순천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배경인 뻘을 무대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상과 현실,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해 우리 지역의 깊은 정서를 담고 있다. 전라도인의 한과 정, 인간의 이기와 욕망 등을 다룬다.

이번 작품은 순천시립극단원들의 생생한 연기로 극적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과 극 속에서 표현되는 1980~1990년대 노래들로 표현해 관객들도 깊은 공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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