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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식물 심고, 지식도 얻고… 서울 퇴근길 ‘가드닝’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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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모두 20회 진행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커피전문점 ‘가배도’ 명동점과 시청점 두 곳에서 운영되며,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올리브나무, 이끼류, 양치식물, 허브미니정원, 계절 꽃 등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정원과 관련한 토크 콘서트 등 특강도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집 근처 카페에서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일상 속 정원생활’을 용산과 노원, 은평, 양천에서 각각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문화를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퇴근 후 정원생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4-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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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