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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노인·장애인, ‘단돈 1000원’으로 프로 스포츠 경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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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노인과 장애인이 프로 스포츠 경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할인 폭을 대폭 늘렸다.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입장권 가격의 75%에서 일괄 1천 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기회경기 관람권’은 경기도에 사는 70세 이상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에 한해 경기도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4개 프로 스포츠 경기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4종목의 경기도 연고 프로구단은 모두 18개이며, 할인에 따른 부담은 각 구단이 50%, 자부담 1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경기도가 낸다. 단 정규시즌 경기만 적용된다.

경기도는 경기별, 종목별 관람료가 서로 다른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기회경기 관람권’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1천 원의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안산 상록수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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