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사랑의 집은 지역 인근 식당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업 대표들이 매달 약정 기간 동안 소정의 금액을 순천향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간 총 30개 업체가 사랑의 집 캠페인에 참여해 약 7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모인 기부금은 재학생들의 학업 정주를 위한 장학금과 연구 기금으로 쓰인다.
사랑의 집 캠페인은 월 5~10만원까지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업체 현황에 대한 안내와 홍보로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장을 이어간다.
순천향대는 최근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서 수년간 200여만원의 발전 기금을 내며 긴밀한 인연을 이어온 카페 룩스에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조현빈 학생처장은 “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및 재학생 학업 지원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