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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수 고도처리 기술’ 세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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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어 페루서 수출 세일즈
몽골·콜롬비아 등 17개국서 견학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수처리 기술로 특허받은 경북 경주시가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하며 세일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법은 시가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으로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4년 특허받은 이후 사업을 다각화했고, 환경부 신기술 및 녹색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 도시인 우루밤바시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하수처리 신기술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인근 도시 시장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시는 지난 9월 이 공법을 베트남에 수출해 준공식을 열었고, 최근에는 몽골과 콜롬비아 등 17개국 환경 기술 관계자들이 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 연구 장치를 견학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2024-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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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