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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이어 한동대까지…포항지역 교수 시국선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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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로고
한동대학교 제공


경북 포항지역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동대 교수 42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한동대학교 교수 성명서’ 제목의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령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용기있는 시민과 국회의 저항으로 친위 쿠데타는 무산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권력 남용”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사회의 기본권 침해를 시도해 사회적 불안이 심화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했다”며 “윤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즉각 하야해야 한다. 자진 하야하지 않는다면 국회가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항에서는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전날 윤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촉구하며 개교 이래 첫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포스텍 교수들은 2차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재차 시국선언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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