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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 세계화’ 탄력…문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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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글을 활용한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비전으로 국제한글비엔날레 등 한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중부권 대표 문화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문화도시 지정이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만큼 한글문화 수도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인 한글을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매개체이자 지역·문화 관광산업의 핵심 소재로 활용해 왔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미네소타주를 방문해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재개발, 우수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한글의 세계화를 펼쳤다.

지난 10월 한 달간 전국 13개 도시·기관, 17명의 예술가가 참여한 ‘2024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첫 행사에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시는 2025~2027년까지 최대 200억 원(국·시비 각 100억 원)을 투입해 한글문화도시 센터 등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에는 세계 예술가들이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1회 국제 한글 비엔날레’도 계획 중이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으로 종사자 8600명, 고용 창출 240명, 한글 관광객 40만 명 등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수도 완성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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