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내 잠룡 중 한 명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9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 K카운터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출마 선언 후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자동차 부품 관세 대응을 위한 긴급 출국한다.
김 지사는 미국 자동차 완성차 3대 회사(GM·포드·스텔란티스) 소재지인 미시간주에 2박4일(9~12일) 간 머물며 ‘관세 외교’에 나설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