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찍으면 직원이 주유 지원…서울시, 이동 약자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간선도로변 개발 잠재력으로 도시 활력↑…‘2040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장님, 저희가 지켜드릴게요”…서초구, 블랙컨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AI 시대 유망 직업은”…서울 강서구, 중학생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거제시장, 지역 조선소에 ‘상생기금’ 1000억 요청 논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변광용 시장, 재보선 때 공약
한화오션·삼성중공업 ‘당혹’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4·2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자신의 주요 공약인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지역 내 양대 조선소에 총 1000억원 출연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거제시에 따르면, 변 시장은 최근 양사 경영진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15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중 조선소 측 부담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는 해당 기금을 통해 노동자 복지, 배후 지역 개발, 중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변 시장은 “지역상생발전기금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선소 측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기 변동성과 대외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대 조선소는 이미 다양한 형태의 지역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처럼 대규모 기금 출연은 전례가 없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기금 조성에 앞서 기업들과의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기금 규모와 출연 방식을 조율하겠다는 거제시의 계획에도, 기업 측의 반응은 신중하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을 위한 대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반대로 “기업과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막대한 공약을 내세운 건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거제 이창언 기자
2025-04-24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밤에도 머물고픈, 글로벌 톱3 서울의 새 ‘경제금광

오세훈 “외인관광객 2000만 시대 골목상권 회생, 양극화 완화 전략” ‘나이트메이어’ 신설, ‘야장’ 육성 남산·DDP에 특구… 8월 종합계획

‘서울의 자부심’ 된 중랑장미축제

올해도 9일간 307만명 ‘대성황’ 구민 1만명 참여… ‘주인공’으로 류경기 청장 “한국 대표축제로”

치매 어르신 지키는 영등포 AI관제센터

인상착의 확인해 2시간 만에 발견 ‘AI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효과

노원 ‘재건축 쾌속추진단’으로 정비사업 속도

제도개선·공정촉진팀 공식 출범 ‘우리동네 슈퍼맨’ 현장 문제 해결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