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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에 급식 무료 배달…인천시, 전국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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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카드 배달서비스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최초로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무료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이 서비스 도입을 원했다.

시는 지난달 신한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준비를 해 왔다.

만 14세 이상이면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소지한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업체에서 메뉴를 선택해 급식 한도액(3식 3만원) 안에서 월 4회까지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4949명이 이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 앱에 등록된 아동급식 가맹점은 5065개소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1식 9500원인 급식카드 지원단가에 맞춰 음식 가격을 할인가로 제공할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결식아동이 1만3000원짜리 메뉴를 선택할 경우 가맹점 점주가 3500원을 할인하고 이를 기부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급식단가를 상향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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