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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위기가구 발굴 위한 ‘3종 세트’ 제작…“복지 사각지대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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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전입세대를 위한 제작한 복지정보 안내 책자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 3종 세트’를 제작 및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가 신규 도입한 3종 세트는 ▲전입세대 복지정보 안내 책자 ▲위기징후 체크리스트 ▲부동산 계약서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파일 등이다.

안내 책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주거복지, 아동·청소년지원, 노인·장애인복지 등 분야별 생활정보를 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개인이나 가구의 위기 상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황명화 구 인생케어과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분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보 부족”이라며 “이 책자를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기징후 체크리스트는 통반장과 복지순찰대 등이 전입세대 가정 방문 또는 순찰 활동 중 쓰레기, 악취, 의복 상태 등의 각종 위기 징후를 인지하고 조기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클리어 파일에는 월세 체납, 우편물 누적, 실직, 고립된 생활 등 위기가구 징후와 이를 알릴 수 있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연락처 등이 인쇄돼 있다.

구는 관련 주민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복지 정보와 전달 방식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임대료 체납이나 잦은 이사 등과 같은 거주지 불안정은 복지 위기의 신호인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른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과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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