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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피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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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일 송정보건지소에 공동 접수처 운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이틀째인 18일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발생한 주민 피해 현황을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송정보건지소 1층에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한 공동 접수처를 운영한다. 접수처 운영은 통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실태를 조사하고 피해 규모를 산출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금호타이어 측이 이 자료를 토대로 피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2공장 서편의 원자재 정련동에서 시작됐다. 타이어 제조용 생고무가 보관된 구역으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를 타고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전체 부지 43만㎡ 중 절반 이상이 순식간에 화재 피해를 보았다. 특히 고무 자재와 기계가 밀집한 2공장은 약 60%가 전소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이후 약 31시간 40분 만인 18일 오후 2시 5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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