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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검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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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이전 시도 중단과 여수시 이전 대책 마련 촉구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MBC가 순천 이전을 검토하면서 여수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최근 여수MBC가 사옥의 순천 이전 추진 관련 설명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며 “이는 지역 언론의 뿌리를 옮기는 행위로 여수시민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과거 KBS 여수방송국 이전으로 지역 언론 기반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여수MBC까지 떠나면 여수는 사실상 ‘방송 공백 지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여론 형성 기능 약화와 지역문화 계승 약화 등의 사회적 손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여수시의회는 또 여수MB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공영방송사인 만큼 여수시민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공론화 절차를 요구하고 여수시에는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수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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