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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보행약자 위한 안양천 진입 경사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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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보행 약자도 편하게 안양천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서구, 보행약자 위한 안양천 진입 경사로
서울 강서구가 염창동 무학아파트 인근 계단 옆에 양천로로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서구 제공


최근 강서구 염창동 무학아파트 인근(염창동 255번지)에 안전 펜스와 함께 폭 1.5m, 길이 26m의 경사로가 설치됐다.

그동안 이곳엔 경사로 없이 계단만 있어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 어르신들이 안양천에 오가려면 480m 가까이 우회해야 했다.

이에 따라 무학아파트뿐만 아니라 인근 동아아파트, 리버펠리스, 현진파크뷰 등 약 1140세대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산책로를 갖춘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화단 철거나 통행인 증가에 따른 소음 문제 등을 우려한 일부 주민의 반대도 나왔지만,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설득했다고 강서구는 설명했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8월 서진학교 인근 흙길을 목재 데크길로 조성하는 등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작은 경사로가 주민들의 일상 속 자유를 넓히고 따뜻함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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