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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S-DBC ‘직주락’ 모델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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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기지 활용’ 컨퍼런스 열려

디지털바이오 연구 거점 육성
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도 구축
요하네스 바이오랩스 CEO 강연

오세훈(왼쪽 네 번째) 서울시장과 오승록(여섯 번째) 노원구청장,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다섯 번째)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자(CEO)가 24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노원 도심의 창동 차량기지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 산업축의 전략 거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만드는 미래 청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바이오산업과 서울의 역할, 창동·상계 S-DBC’를 주제로 한 ‘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래첨단산업과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새 비전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기업은 연구하고, 인재는 머물고, 시민은 문화를 즐기는 ‘직주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동시에 균형 발전 모델의 완성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미국 보스턴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든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참가했다.

시는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와 직주락 복합 생활환경을 만들고 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S-DBC를 디지털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홍릉 서울바이오 허브의 원천 기술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 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24시간 활력있는 ‘서울형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 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아울러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호텔, 컨벤션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중랑천 일대에는 녹지네트워크를 만든다. 서울아레나가 오는 2027년 개장하면 창동은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월드클래스 공연 성지가 된다.

기조강연에 나선 요하네스 회장은 S-DBC의 성공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랩센트럴로 보스턴의 바이오 산업을 성장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지난 9월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고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축사에서 “랩 센트럴과 바이오랩스 모델을 만드는 요하네스 회장님이 직접 노원을 찾아 S-DBC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바이오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2025-11-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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