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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팜 카드’로 직접 고르는 재미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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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팜’이 발행한 ‘e-선물카드’로 구매 가능한 농산물.


전남 화순군의 농특산물 유통 브랜드 ‘화순팜’이 발행한 ‘e-선물카드’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부금이 지역 농산물 소비로 즉각 환원되는 구조를 정착시키며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주고 있다.

화순팜 e-선물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부자가 받은 카드로 화순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농특산물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복잡한 답례품 선정·배송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금이 곧바로 지역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디지털 유통 혁신을 기반으로 화순팜은 2025년 10월 말 기준 매출 52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였던 5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화순군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B2B2C 융합형 공공 쇼핑몰 모델’을 도입해 민간 수준의 유연한 유통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공동구매와 기획 세트 출시 등 다각적인 판로 개척은 농민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했다. 여기에 화순사랑상품권 간편결제 시스템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한층 강화한 점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화순팜을 중심으로 농가·기업·군민이 상생 경제 구조를 확대해 ‘농업이 살아있는 디지털 유통도시, 화순’을 실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군민이 우리 농산물을 자랑스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 서미애 기자
2026-01-22 C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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