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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남현예술정원’ 재단장…6월엔 수국정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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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쿨링포그 설치


새 정비한 관악구 남현예술정원
서울 관악구 남현예술정원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출퇴근하는 직장인부터 관악산 방문객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역 인근 남현예술정원을 도심 속 열린 쉼터로 재단장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사당역 6번 출구 인근 남현예술정원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데크 등 시설물이 노후되고 나무나 풀도 잘 자라지 않은 상태였다. 최근 관악산 방문객도 늘어난 가운데 구는 사당역 코스를 찾는 등산객이 거쳐 가는 공원을 광장형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바뀐 정원에는 3가지 테마가 적용됐다. 정원 진입부에는 ▲원형의 파고라와 벤치가 어우러진 ‘만남의 공간’, 중간부에는 ▲핑크벨벳, 수국 등 계절별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사계의 공간’, 종결부에는 ▲소나무와 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 있는 ‘사색의 공간’이 있다.

구는 이달 중순까지 수국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안개 분사기(쿨링포그)도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즐기고 머무는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달 별빛내린천 봉림교 상부 130m 구간에 ‘수국 블루밍 파크’도 조성했다. 봉림교 상류부에는 음악분수도 조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남현예술정원을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정비했다”며 “관악산 등산객이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정책과 연계하는 등 힐링·정원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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