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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도 안전한 아리수”…서울시, 수질관리·시민 지원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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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6월 더위
서울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에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은 여름이 다가온 만큼 수돗물 ‘아리수’ 수질 관리책을 강화한다.

먼저 원수에서 유입될 수 있는 소형 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침전지의 잔류 염소 기준은 ℓ당 0.1㎎ 안팎에서 0.1㎎ 이상으로 강화했다. 여과지와 활성탄지의 세척 주기는 최대 2일씩 단축하고, 오존 주입량도 ℓ당 0.2∼0.5㎎ 수준에서 0.8㎎ 이상 수준으로 높인다.

취수원 수질 감시도 강화한다. 미사대교와 강동대교, 광진교, 잠실철교 등 한강 주요 지점에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검사 횟수를 확대한다. 취수원을 포함한 9개 지점에서는 맛·냄새 물질 경보제를 운영한다. 경보 발령 시 검사 주기를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폭염에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무더위쉼터 등에 350㎖ 크기 병물 아리수 약 40만병을 지원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한 급수차 8대와 비상급수대 28대 등도 준비했다.

현장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장 422곳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질 관리와 시설 안전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까지 강화해 시민들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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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