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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현대건설 벌점 부과 사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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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 기간 거쳐 최종 확정 예정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삼성역 지하 공사 과정에서 철근 시공을 누락한 현대건설 등에 벌점 부과를 사전 통보했다.


지난 5월 21일 서울 강남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삼성역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철근 누락 기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에 벌점 2.316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외 건설사업자에게는 0.210∼0.716점의 벌점을 사전 예고했다. 하도급사와 건설기술인, 하도급 현장 대리인에게는 각각 4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벌점 부과에 대해 이의제기를 받고 신청이 있는 경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벌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요 구조부를 설계와 다르게 시공해 보수·보강이 필요하게 만들면 벌점 부과 대상이 된다. 벌점이 확정되면 현대건설 등은 공공 공사 입찰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벌점이 누적되면 선분양 제한, 공공 수주 입찰 참가 제한 등 제약을 받게 된다.

GTX A노선 삼성역 지하 공간은 공사 과정에서 일부 기둥 철근이 누락돼 논란이 됐다. 현대건설은 설계상 두 줄로 배치되어야 할 주철근이 한 줄만 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안전 점검과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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