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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진상규명 사실조사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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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조사 마무리 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순사건지원단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사실조사를 법정기한에 완료하기 위해 주요 6개 시군에 조사 인력을 집중 지원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낸다. 19일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전체 신고 2610건 중 63%인 1651건을 차지하는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의 사실조사 추진 상황이 80% 수준이다. 지원단은 현재 조사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6개 시군에 한 달 동안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진상규명 신고는 여순사건에 대한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진상을 밝혀달라는 신고 절차다. 법정 조사 기한이 오는 10월 4일로 정해져 그 기간 안에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단과 시군은 지난 1월부터 공무원과 조사원 등으로 구성된 사실조사단을 통해 희생자 제적등본 확인, 유족 찾기, 마을 탐문, 참고인 면담 등 과정을 거쳐 희생자 신원 확인과 사실조사를 하고 있다.

주요 6개 시군을 제외한 13개 시군과 광주 지역 5개 구를 비롯해 관외 지역 268건은 대부분 사실조사를 완료해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소위원회 심의를 마쳤거나 8월 초순까지 심의를 마칠 계획이다. 지원단은 8월 14일까지 조사를 마치고 8월 말 실무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와 9월 전체 회의 의결을 거쳐 여순사건중앙위원회에 사실조사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결과는 2027년 4월 완료되는 국가 차원의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배성진 지원단장은 “법정 조사 기한 이전인 8월 말까지 사실조사를 마치겠다”며 “단 한 분의 피해도 역사 속에 묻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류지홍 기자
2026-07-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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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