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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비 덜어준다…광진구, 월세지원 83명→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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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구청장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독립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광진구 거주 청년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인원은 지난해 83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늘어난다. 기존 청년 1인가구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도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올해 청년 1인가구 135명과 청년 신혼부부 15명 등 총 1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1인가구와 청년 신혼부부다. 임차보증금 8000만원 이하·월세 60만원 이하 주택 거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재산 1억 3000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8~28일이며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한 뒤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9월 말 발표하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0월 중순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총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주거비 부담”이라며 “올해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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