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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13일 개막…17일까지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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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5일간 77편 상영…원도심 등 목포 전역 ‘도시형 영화제’로 확대
지자체 지원금 1500만 원 삭감…영화제 측 “2800만 원 자부담 마련 개막”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 홍보포스터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지역민과 소통해 온 문화축제 ‘제13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오늘(13일) 막을 올리고 오는 17일까지 5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전남광주 목포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해외 6개국 작품을 포함해 국내외 장·단편 영화 70여 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목포 원도심과 하당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는 ‘도시형 영화제’로 대폭 확대돼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감독과의 대화(GV), 마스터클래스, 로드클래스, 포럼, 점방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와 공연, 강연 및 시민참여형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꾸려져,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의 영화 관계자와 1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 이번 영화제는 개막에 앞서 예산 마련에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 국비 지원사업 특성상 지방비 매칭과 자부담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예산이 지난해보다 1500만 원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제 측은 행사의 정상 개최를 위해 약 2800만 원에 달하는 자부담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며 막을 올리게 됐다.

정성우 영화제집행위원장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과 행정·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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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