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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산물 세일즈맨’ 공영민 군수, 중국·몽골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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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몽골 울란바타르서 500만달러 수출협약 추진
고흥유자, 몽골 상품화 본격화


공영민 군수 등이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수출개척단 활동에 나선다.


공영민 군수를 중심으로 한 고흥군 수출개척단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농수산물인 김과 유자, 쌀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산둥성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수출 활동에 나선다.

먼저 중국에서는 국내 수출업체인 희망김과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간 고흥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300만 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는 고흥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과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군은 몽골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 기업 집단이자 현지 유통시장에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노민그룹, 국내 수출업체인 ㈜대진과 함께 쌀을 중심으로 한 고흥 농수산물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력 3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진의 수출 역량과 노민그룹의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광범위한 현지 유통망을 연계해 고흥쌀을 주력 품목으로 안정적인 입점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몽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거리 운송과 보관 과정에서도 쌀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팩 포장재를 적용해 고흥쌀을 소포장·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입점 매장과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몽골을 고흥쌀의 안정적인 해외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군은 몽골 대표 음료 기업인 비타핏과 ‘고흥 유자 활용 음료 제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를 활용한 현지 맞춤형 음료의 개발·상품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고흥군이 비타핏을 방문해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을 제안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실제 제품 개발과 상품화 단계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출개척단은 협약 체결 자체보다 고흥 김과 유자, 쌀이 현지 시장에 실제 진출하고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과 쌀을 중심으로 고흥 농수산물의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 개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품목별 특성에 맞는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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