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방 당시 음악회 등 성대한 행사, 막상 개방 종료 앞두고 시민 안내 전무
“개방만큼 종료 안내도 중요… 시민 눈높이 맞는 적극행정 필요”
박계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미래공간기획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오는 12월로 다가온 송현동 부지(송현열린녹지광장) 임시개방 종료와 관련해 시민들을 위한 사전 안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서울시의 소극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종로구 송현동 48-9번지 일대의 송현문화공원 부지는 국립문화시설과 잔디마당, 지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2027년 1월 전까지는 ‘송현광장’이라는 임시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무대로 활용되는 등, 도심 속 문화 휴식 공간으로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임시 개방 종료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있음에도 대시민 안내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는 2022년 10월 송현광장을 처음 임시 개방했을 당시 서울시가 보였던 적극적인 태도와 대조를 이룬다고 비판했다.
당시 서울시는 “100년 만에 부지가 열린다”며 대대적인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가을달빛송현’이라는 이름의 음악회와 대형 달 조명 전시 등 대규모 기념행사까지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특정 공간을 개방할 때만 성대하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정작 시민들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공간의 개방이 종료될 때는 아무런 안내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질타에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개방 종료 안내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