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7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주민 편의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7억 2800만원에 지방비 4억 1400만원을 더해 총 41억 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도로를 확장하고 휴식 공간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기반사업 3건과 도심 속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환경문화사업 2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생활기반사업으로는 6억 3000만원이 투입되는 북구 어물동 복골마을 진입도로 확장사업과 8억 1800만원이 배정된 북구 가대동 가서마을 진입도로 확장사업, 그리고 4억 8000만원으로 추진되는 동구 동해안로~미포산업로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덜어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거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국비 1158억원과 지방비 392억원 등 총 1550억원을 투입해 도로 및 누리길 조성, 여가 녹지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이어가며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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