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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원 ‘봉공이’ 조형물 철거 지적...“도정 공공브랜드 연속성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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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수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에서 도지사 교체에 따라 도 공식 캐릭터인 ‘봉공이’의 브랜드 가치와 활용 연속성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이오수 부위원장(국민의힘·수원9)은 14일 열린 운영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홍보기획관을 상대로 ‘봉공이’ 캐릭터의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 대책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최근 봉공이 사용 중단을 둘러싼 언론 보도와 경기도 측 해명을 거론하며 집행부의 향후 활용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앞서 경기일보는 지난 8월 2일 추미애 지사 취임 이후 기존 도정 슬로건과 봉공이 사용이 중단됐고, 새 브랜드 확정 전까지 경기도 공식 로고만 쓰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기도는 8월 6일 해명자료를 통해 “봉공이 사용을 중단한 바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이 부위원장은 “봉공이가 도민에게 알려지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투입됐고, 다양한 상품과 홍보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며 “도지사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그동안 축적한 캐릭터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사 1층에 자리했던 조형물이 사라진 상황을 구체적으로 꼬집었다. 과거 도청과 도의회를 찾은 도민들이 1층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접했으나, 현재는 해당 조형물이 철거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 부위원장은 “도민들이 청사를 방문했을 때 봉공이와 사진을 찍으며 경기도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기존에 있던 조형물이 사라져 의아했다”며 “도민 입장에서는 도지사 취임 이후 봉공이를 없애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답변에 나선 홍보기획관은 “봉공이를 일괄적으로 없앤 것은 아니며 현재도 정책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진 봉공이 홍보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1층 조형물이 사라진 경위를 점검해 대안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

이 부위원장은 봉공이의 존속 및 활용 방침을 거듭 확인하며 청사 내 전시와 행사, 정책 홍보 등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활용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오수 부위원장은 “봉공이는 오랜 기간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예산과 노력이 투입된 경기도의 공공자산이다”며 “도지사가 바뀌더라도 도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의 가치는 이어져야 하는 만큼, 봉공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 방안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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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