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H 총회에서 유치 의사 공식화
전남광주 곡성군이 국제 무대에서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밝히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조상래 군수가 지난 14일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제78회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에 참석해 2031년 행사 유치 의사를 공식화했다고 곡성군이 16일 밝혔다.
조 군수는 ‘장미가 선택한 땅, 세계로 피어나는 곡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1004종의 장미가 있는 장미정원을 비롯해 섬진강과 동화정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곡성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AIPH는 국제원예박람회 규정을 정하고 개최를 승인하는 국제기구다. 곡성군은 향후 국내 국제행사 승인과 AIPH 승인 절차에 앞서 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알리고 국제적인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군은 2031년 4월부터 7월까지 기차마을 장미정원과 동화정원을 중심으로 75㏊ 부지에 목표 관람객 300만명의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1 곡성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곡성 출신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등 10명의 자문단을 꾸려 콘셉트 구체화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11월 기획예산처에 2031년 곡성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7월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곡성 류지홍 기자
2026-09-17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