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잠빌주 부지사 등 자원회수센터 방문
재활용 선별 체계 및 시설 현대화 경험 공유
서울 성동구는 카자흐스탄 잠빌주(도시) 방문단이 재활용 선별 운영 체계와 자원순환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5일 자원회수센터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예스마감베토바 아이좐 세릭바예브나 부주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자원회수센터 운영 현황과 자원순환 정책을 현장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보화 구청장도 방문단을 맞이했다.
방문단은 재활용품 반입부터 품목별 선별,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견학하고 성동구의 시설 현대화 추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잠빌주가 추진 중인 재활용 시설의 조성과 향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성동구의 분리배출 체계와 폐기물 감량 정책을 함께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회수센터는 2005년 건립된 재활용 선별시설이다. 변화하는 재활용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현대화 공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선별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후 자원회수센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 선정 ‘최우수 재활용 선별시설’에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우수 재활용 선별시설’로 선정됐다.
구는 재활용품은 배출 단계의 분리 수준과 반입 상태에 따라 선별 효율이 달라지는 만큼, 시설 성능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유도,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병행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해 왔다고 방문단에게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잠빌주 방문단은 현재 건설 중인 시설의 운영 체계 구축을 비롯해 주민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폐기물 감량 정책 수립에도 구의 사례를 적극 참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도시와 정책 경험을 나누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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