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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순천시장, 취임 100일 “5대 성장축 육성···동부권 84만 메가시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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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는 더 큰 순천’ 시정 슬로건 발표
방산·우주부터 스마트팜까지


손훈모 시장이 8일 순천청년센터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방산·우주산업 등 ‘5대 성장축’을 육성하고, 전남 동부권 84만명을 아우르는 공동 생활·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손 시장은 8일 순천문화재단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및 비전 선포식을 열고, ‘함께 여는 더 큰 순천’이라는 시정 슬로건과 함께 경제·도시·생태 3대 성장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손 시장은 “민선 9기 순천은 전남광주 동부권의 경쟁력을 하나로 모아 84만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선도하겠다”며 “순천의 성장이 동부권 발전으로 이어지고, 동부권 경쟁력이 다시 순천의 힘이 되는 상생의 도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 100일, 미래신산업 및 의료·상생 기반 다져

손 시장은 취임 후 주된 성과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2027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 광양만권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상생협의회 운영과 순천~여수 광역급행버스 개통을 통해 동부권 공동 생활·경제권을 형성하는 광역상생 행보에도 속도를 내왔다. 시는 지난 100일간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함께 여는 더 큰 순천’을 향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손훈모 시장이 8일 남문터 광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브리핑 하고 있다.


◇ 5대 성장축 중심으로 ‘미래경제도시’ 실현

경제 분야에서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7000만원 도약과 앵커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방산·우주 ▲글로벌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 ▲동부권 통합경제 ▲순천형 스마트팜 등 ‘5대 성장축’을 집중 육성한다.

방위산업 클러스터와 방산진입지원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누리호 탑재를 목표로 한 자체 위성 ‘순천SAT’ 개발을 추진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원도심 리빌딩과 역세권 개발, 고소득 전략작목 및 스마트농업 확산으로 성장의 온기가 도심 전체에 퍼지도록 할 계획이다.

◇ 15분 생활권·웰니스 생태도시 조성… 자치권 강화도 추진

도시·생태 분야에서는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시장 직속 시민주권담당관 신설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집 가까이에서 문화·체육시설을 누리는 ‘15분 생활권’을 조성한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확대, 24시간 소아의료체계 구축, 어르신·장애인 맞춤형 복지도 강화한다.

생태 가치의 확장을 위해 순천만과 동천을 연결하는 도심 생태축을 확장하고,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용계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산림·해양·교감치유가 공존하는 웰니스 생태도시를 구현한다.


손훈모 시장과 관계자들이 8일 남문터 광장에서 민선9기 슬로건 선포식을 하고 있다.


◇“부시장은 자체 승진해야”

한편 손 시장은 이날 지방자치 자율권 확보를 위해 순천시 부단체장 인사와 관련해 광역 단체 파견이 아닌 ‘시 내부 국장급 자체 승진’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법에 부단체장은 단체장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며 “시를 잘 알고 역량 있는 국장 가운데 부시장을 임명하는 것이 지금 시대에 맞다”고 말했다. 통합시와의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손 시장은 “시민의 삶과 현장에 모든 답이 있다”며 “생태라는 순천의 강점 위에 산업과 문화, 관광을 더해 28만 순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힘 줘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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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