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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꽃, 최근 10년 평균보다 늦게 필 전망' 기상 변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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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과일나무 꽃 '만개(滿開) 시기*' 사과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18일 늦고, 배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가에서는 지역별 기온 차이와 최근 큰 기상 변동성을 고려해 나무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과일나무 만개 시기는 꽃이 70~80% 활짝 핀 정도를 의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1일부터 311일까지의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사과 복숭아의 생물계절 예측 모형* 적용해 분석했.**


* 생물계절 예측 모형: 휴면타파(잠 깨는) 예상 시점 이후 발육속도 환산값을 이용해 예측


** 이후 기상 상황에 따라 실제 꽃 피는 시기까지의 발육속도는 달라질 수 있음


결과, 전국적으로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사과 '후지' 42029, '신고' 복숭아 '유명' 4818일로 전망됐다.


품목에 따라 지역별로 세분화하면, 사과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대구 군위가 42022일로 가장 빨랐고 경남 거창 42325충북 충주 42527경북 청송은 4 2729 예상됐다.


'신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남 진주가 4 68일로 가장 빨랐고 전남 나주 41012충남 천안 41416경북 상주는 4 1214로 나타났다.


복숭아 '유명'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전북 전주와 경북 청도가 4810일로 가장 빨랐경기 이천 41416강원 춘천은 41618일로 예측됐다.


예상보다 꽃이 일찍 피거나, 늦서리, 갑작스러운 저온이 발생하면 열매 달림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과수원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늦서리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미세살수(물 뿌림) 장치나 방상 팬(서리방지 팬), 물 공급(관수) 장비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사전 점검한다.


특히, 사과는 최근 몇 년간 개화기 저온 피해 사례가 있어 개화기 관리에 주의한다. 저온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꽃떨기 가운데 꽃(중심화)보다는 비교적 늦게 핀 옆쪽 (측화)을 중심으로 인공수분을 하면 열매가 안정적으로 달리는 데 도움이 된다. 꽃가루 운반 곤충은 인공수분 710일 전 과수원에 방사한다. 과수원에 핀 잡초 꽃을 미리 제거하면 곤충이 사과꽃 쪽으로 이동해 수분 효율을 높일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옥현충 부장 직무대리는 "최근 봄철마다 기온이 오르다가도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과수 개화기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꽃 피는 시기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저온 피해 예방 시설을 점검해 안정적인 열매 달림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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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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