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가 서울시 의회에 제출한 업무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 합리화를 위해 동·식물원과 돌고래쇼,어린이동물원·장미원 등 각종 시설 이용료가 오는 6월15일부터 최고 100%까지 인상된다.
동·식물원 입장료(성수기 기준)의 경우 어린이 요금이 현행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되고, 청소년 요금은 2000원에서 3000원으로,어른 요금은 3000원에서 4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돌고래쇼 관람료는 어린이가 500원에서 1000원으로,청소년 1000원에서 1500원으로,어른 15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500원씩 인상된다.어린이동물원·장미원 요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원씩이 오른 1500원과 2000원으로,어른은 1000원이 인상된 2000원으로 조정된다.3월16일부터 10월 말까지였던 ‘성수기’를 앞으로는 7∼8월 두 달간으로 축소하고,나머지 기간은 비수기로 구분할 예정이다.다만 돌고래쇼는 성·비수기 구분없이 요금을 받기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