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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유수지 3곳 주민 체육시설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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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30일 도림동과 신길동, 대림동 빗물펌프장 내 유수지를 복개하지 않고 유수지 바닥에 체육시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모두 27억원을 들여 3개 유수지 바닥 3만 7000여㎡를 포장하고 조깅트랙, 인라인트랙,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인공암벽 등 체육시설을 설치, 내년 6월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유수지는 우수관 등을 통해 들어온 빗물 등을 양수기로 퍼내기 위해 모으는 곳으로 수량이 많지 않은 계절에는 바닥이 드러나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는 체육시설을 임시 폐쇄하게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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