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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봉산역 경전철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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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우이·신설동 경전철을 도봉산역 입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7일 서울시청을 방문, 이명박 시장과 면담을 갖고 2007년 착공 예정인 우이·신설동 경전철을 도봉산역까지 연장하는 안을 건의했다.

최 구청장은 건의안에서 “방학역세권 지구단위 개발 및 경기 북부지역의 택지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등산인구 수용을 위해 경전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4월 구의회를 중심으로 ‘도봉구민 경전철 노선연장 대책위원회’를 구성,10만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경전철을 방학역까지 연장할 것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방학역 주변은 차량기지 확보가 어렵고, 우이동∼도봉구 구간은 1조 700억원으로 추정되는 사업비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도봉구는 경전철을 도봉산역까지 연장할 경우 도봉산역 부근 장암 차량기지(7호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경전철은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우선해 결정해야 한다는 점을 연장 이유로 내세웠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주말 도봉산을 오는 등산 인구를 감안해 수익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건의했다.”면서 “서울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경전철 노선 연장과 창동 뉴타운 지정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북부 개발을 통한 서울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구청장은 이날 경전철 연장안과 함께 ▲창 2·3동 뉴타운 사업지정 ▲우이천교 재설치 관련 교부금 지원 ▲창동 농협창고 부지 공원조성 관련 교부금 지원을 시에 건의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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