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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무인도 이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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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 무인도들에 공식 이름이 붙여져 보전 및 개발 가치 등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20일 해양수산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인천 앞바다 무인도 114곳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를 벌여 영해 기점 무인 도서 등 주권 가치가 높은 섬에는 공식 이름을 부여하는 등 특별 관리키로 했다.

해양부와 시는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무인 도서를 ‘절대보전’ ‘준보전’ ‘이용가능’ ‘개발가능’ 등의 유형별로 구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각 무인 도서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면적, 생태계 현황 등 모든 정보가 세부적으로 수집되며 이를 바탕으로 무인 도서의 개발 현황 및 가능성 등을 파악하게 된다.

결과가 나오면 그동안 자료가 정확하게 정리돼 있지 않은 인천 앞바다 무인 도서의 해양생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인천 앞바다 유인도들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인 ‘인천 어촌발전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시는 인천 앞바다 섬을 북부권(강화도·영종도·북도면), 남부권(덕적도·자월도·영흥도), 서해5도서권(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맞춰 수산 및 관광개발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인천 앞바다에는 유인도 41개를 포함, 모두 155개의 섬이 분포돼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02-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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