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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납골당 추가 건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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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화장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 납골당이 포화상태에 달해 추가시설 건립이 시급하다. 부산발전연구원이 12일 발표한 ‘장사시설 중·장기 수급계획 연구용역’에 따르면 화장 문화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부산지역 납골당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의 화장률은 2004년 71.9%로, 전국 평균(49.2%)의 1.5배에 달한다.

그러나 부산 영락공원 유골 안치능력은 8만 6527기 가운데 1만 4248기가 남았으며 1일 평균 21기, 연간 7538기가 필요한 추세로 볼 때 내년에 포화상태가 예상된다.

영락공원은 납골시설 부족사태에 대비, 지난 2004년 5월부터 화장유골 반출과 산골을 허용하고 있으나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두명리 추모공원조성 때까지 시설부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성권 박사는 “영락공원의 매장시설을 가족납골묘로 재활용하는 한편, 추모공원 조성사업의 일정을 가능하면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6-04-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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