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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은 ‘대박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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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온화한 날씨와 우수한 기반시설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경남이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모두 23개 종목 1062개팀 2만 2912명이 경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특히 일본·중국·호주·인도 등 4개 국에서 271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난해 766개팀과 비교하면 무려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2000년 도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선 지 5년 만에 배로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전체의 46%인 491개팀 1만 5316명으로 가장 많고 게이트볼 100개팀 1000명, 탁구 86개팀 897명, 야구 74개팀 1731명, 육상 65개팀 836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합천군이 172팀 3415명으로 가장 많은 팀을 유치했다. 이어 고성군이 150팀 1794명, 창원시 120팀 1527명, 남해군 110팀 3178명, 김해시 94팀 3421명 등이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동계 전지훈련팀이 늘어난 것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남해안 및 지리산권의 아름다운 경관 등 우수한 자연조건에다 도와 시·군의 관련 인프라 구축, 전국대회 유치,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스포츠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한편 도는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 사이 도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초·중·고교 축구팀을 대상으로 ‘경남도지사기 윈터챔피언스대회’를 창설키로 하고, 축구협회 등과 협의 중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05-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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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