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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Local]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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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45)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2월 대선 선거운동과 내년 4·9총선 출마를 위해 부시장직에서 물러난다.

권 부시장은 최근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끝나는 6일 사표를 내고 선거에 몰두하겠다.”며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권 부시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에 들어와 국회 및 서울시의회의 가교 역할, 시민단체 및 언론에 대한 조정역 등을 만족스럽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부시장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우원식(열린우리당·노원을) 현 국회의원과 경합,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1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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