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주말·휴일 운항
‘육지속의 바다’로 불리는 강원 화천 파로호에 3일부터 카페리가 첫 운항한다.화천군은 1일 파로호 구만리 배터~평화의 댐 구간에 자동차 운송이 가능한 물빛누리호(79t급·70명 정원)를 투입해 오는 3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하루 한 차례씩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에는 주말과 휴일 하루 두차례씩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또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이용을 원할 때 평일에도 수시로 운항한다.
코스는 구만리 배터를 출발해 간동면 방천리(수달연구센터)~동촌리 지둔지~법성치~비수구미~세계 평화의 종공원까지로 8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편도 기준 소인 5000원, 성인 8000원이며 차량도 함께 실을 수 있어 승합차는 5만원(15인승 이하), 7만원(16~35인승), 12만원(36인승)이고 승용차는 3만원(1500cc미만), 4만원(1500cc이상)이다.
화천군민과 군·경·장애인(1~3급)·국가유공자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4-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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